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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배에 승선하다 운영자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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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배에 승선하다.

장석일 형제의 간증

 죄악에서 저를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교회도 가보지를 못했지만 제가 국민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다가 크게 다쳐 생사의 기로에 있을 때 살아난 일이며, 또 중학교를 기독교 계통의 학교를 다님으로 찬송을 부르고, 복음을 들을 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할 때 저는 하나님을 몰랐지만 하나님은 저를 보살펴 주시고 계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교회를 나가게 된 것은 고등학교 졸업 무렵,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지금의 제 아내가 된 한영희 자매님을 만나고서부터였습니다. 한영희 자매의 소개로 부산에 있는 사도의 신앙 교회를 종종 나가게 되었고, 그곳에는 예배 후 기도의 시간이 있는데 한 번은 목사님의 설교가 끝나고 기도대로 나가는 성도님들의 뒤를 따라 저도 함께 나가 기도를 했습니다. 무슨 내용을 기도했는지 자세한 기억은 없으나, 기도를 마치고 예배당을 나서니 밖에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 비도 나를 축복해 주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마음은 너무나 기쁘고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구원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구원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또한 지키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자연히 저는 계속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다시 세상적으로 지냈습니다. 교회도 안 나가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한국 해양대학 2학년을 마칠 무렵 봄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데, 집 근처에 조그만 천막교회를 하시는 저의 집과 친분이 있는 목사님이 오셔서 교회에 부흥회가 있으니 한번 참석하시라고 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친구를 만난다고 집을 나갔을 제가 그날 저녁이 되자 목사님의 초대 말씀이 생각나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집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참된 구원"이라는 제목의 프린트 물을 가지고 강론을 하셨는데, 신기하게도 그 강사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들이 모두 제 마음속에 와닿았고 믿어졌습니다. 지옥을 이야기하실 때 지금 내가 나의 죄로 지옥에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저의 마음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지옥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질 수가 없었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을 때, 저는 그 순간 이제부터 예수님을 믿고 살아야 되겠다고 굳게 결심을 했습니다. 다섯 번의 집회를 계속 참석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날 목사님은 모두 눈을 감게 한 후, 구원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습니다. 저도 구원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기에 주저 없이 손을 들었고, 목사님은 손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예수님을 믿고 살기로 작정했기에 그 시간부터 담배를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을 보고 계시는 사랑의 하나님은 저의 영혼을 죄 가운데 그냥 두지 않으셨고, 저를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시는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며칠간의 봄방학을 마치고 3학년이 되어 한바다 실습선에서 한 학기를 보내게 되었는데, 3월 초 실습선에 오르고 며칠 후 밤에 한 친구가 나에게 강의실에 기도하러 가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저는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가 밤 10시쯤으로 생각됩니다. 그 친구는 강의실 앞으로 나가 무릎을 꿇고서 기도했고 저는 입구에 있는 책상에 그냥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몰랐고, 옆에서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성령님께서는 그때 저와 함께 하셨고, 저의 기도를 도와주셨습니다.

며칠간의 봄방학을 마치고 3학년이 되어 한바다 실습선에서 한 학기를 보내게 되었는데, 3월 초 실습선에 오르고 며칠 후 밤에 한 친구가 나에게 강의실에 기도하러 가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저는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가 밤 10시쯤으로 생각됩니다. 그 친구는 강의실 앞으로 나가 무릎을 꿇고서 기도했고 저는 입구에 있는 책상에 그냥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몰랐고, 옆에서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도 없었지만 성령님께서는 그때 저와 함께 하셨고, 저의 기도를 도와주셨습니다. 책상에 엎드리는 순간 저의 눈에서는 하염없는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믿지 않고 살아온 지난날들이 하나님 앞에 너무나도 죄송한 생각이 들어 저는 어린아이같이 울면서 저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6살 무렵인가, 어머니 지갑에서 엿 사 먹기 위해 몇 푼의 돈을 꺼낸 것을 생각나게 해 주셨는데 그 일은 제가 자라오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생각이 나 기억을 해 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맞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면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기도를 마치자 저의 마음은 잔잔한 호수와 같이 평온했고, 강물 같은 기쁨과 평화가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이 죄인을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이 구원의 체험 후 술도 담배도 다 싫어졌으며, 심지어 냄새까지도 역겨워졌습니다. 삶이 너무도 찬란하고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인생이 살맛이 났습니다.
얼마 후 하나님은 저에게 성결의 은혜도 주셔서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는데, 아무도 밉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성령세례도 주셔서 주님을 증거하는 생활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저를 교회에 못 나가게하려는 가족들의 핍박이 많았으나, 하나님이 붙드시는 저의 마음은 요지부동이었으며, 핍박이 심할수록 저의 마음은 더 편안해졌고, 주님을 따르기 원하는 저의 마음을 그들은 바꿀 수 없었습니다.

해양대학을 졸업한 후 한 번은 승선생활 중 신앙의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 항해 중 배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몇 시간 멈추었다 다시 항해를 했습니다. 마침 그 시간이 저의 당직 시간이어서, 기관장과 1등 기관사는 배가 그냥 간 것으로 일지를 기록하라고 했지만 법정 기록물인 일지를 사실과 다르게 쓰는 것도 문제지만 이것은 명백히 하나님 앞에 거짓말이 되기에 저는 그들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나중엔 기관장과 선장이 하선시키겠다고 협박을 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를 원했지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담대함과 힘을 주셨습니다. 며칠 후 기관장이 다시 불러 갔을 때 저는 그 앞에서 "기관장님 말씀 듣는 것보다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직장을 잃을지라고 그들의 요구대로 거짓말을 할 수 없음을 분명히 말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까닭에 회사로부터 연락이 와 다음 항구에서 하선을 했지만 하나님의 배에서는 하선을 하지 않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몇 달 후 하나님은 저를 영혼의 추수 터의 일군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이 옛 복음, 참 승리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신앙 교회에 저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은 거짓말 못하는 저를 원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저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귀한 아내를 주시고 또 두 자녀를 선물로 주시며, 오늘까지 저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세상의 바다에서 일하던 저를 영혼의 바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장석일 형제는 현재 인천 수 정교회의 담임목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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